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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여수~고흥 7개교량 관리사무소 신축
뉴스종합| 2018-01-22 11:38
[헤럴드경제(익산)=박대성 기자]전남 여수~고흥권 해상교량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관리사무소가 신축된다.

2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전남 동남권역 일반국도 해상교량 유지관리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특수교 관리센터 여수사무소를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상 3층규모로 돌산읍 평사리에 착공했다.

[사진=여수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 전경]

돌산대교 인근에 위치한 기존 사무소는 당초 돌산대교만 관리할 목적으로 건축됐는데, 그 동안 관리교량이 7개(거북선,돌산,백야,화태,소록,거금,팔영대교)로 늘어나 사무실 확장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축될 여수사무소는 관리대상 해상교량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최첨단 CCTV와 지진 계측기 등 다양한 장비는 물론 축적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또 특수교 유지관리 업무에 필수적인 각종 장비를 정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앞으로 여수ㆍ고흥권 해상교량의 관리 역량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장복수 해상교량안전과장은 “여수사무소 신축을 계기로 여수ㆍ고흥권 해상교량이 더 효율적이고 더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지역 일반국도의 해상교량 26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7개교를 한국시설안전공단 특수교관리센터(목포 및 여수사무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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