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천사들이 뭉쳤다..용인 상현1동 사랑의 열차 ‘훈훈’
뉴스종합| 2018-01-22 18:34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난 한달여동안 총 33건, 1080만원 상당의 성금ㆍ성품 기탁이 모아졌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동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과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합쳐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0만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왼쪽에서 4번째가 이현정 상현1동장.[사진제공=용인시]

통장협의회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고추장, 스팸 등이 들어있는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노인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도 각각 성금 52만원과 20만원을 전달했다. 수지교회에서는 쌀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다. 예스병원도 쌀 20㎏짜리 3포를 기탁했다.

개인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주민 김명철씨는 성금 2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강승지군도 지난 한해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절약해 50만원을 기부했다.

이현정 상현1동장은 “기꺼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준 분들깨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