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에서 평창올림픽 응원을 사진으로 찍고, 기념품까지 득템!
-  국제적 명성의 사진작가 이명호가 시민과 함께하는 사진-행위 프로젝트 참여기회
-  평창 올림픽 응원 릴레이, 현장에서 SNS까지 계속되는 성원의 무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장소에서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어 프로젝트(Player Project) - 우리 모두의 평창 응원릴레이’가 열린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롯데쇼핑, KBSN이 함께하는 본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플레이어 프로젝트_우리 모두의 평창, 응원 릴레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사진작가 이명호(경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의 예술작업과 예술기획자 이정훈(서울문화재단)의 기획으로써,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의 전시로 시작되었다. 이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모두의 염원을 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응원릴레이 프로젝트’로 확장, 서울 시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장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 프로젝트 시즌2’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행사장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전문 포토그래퍼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출력된 사진을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종이액자와 함께 전달받는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명호 작가의 ‘플레이어 프로젝트’ 展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작해 부산점, 대구점 등을 순회하고 있는 이 전시는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피와 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을 캠퍼스에 담아내고 있어,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SNS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하루에 400명 선착순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후에도 4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대된 플레이어프로젝트에 대해 기획자 이정훈(서울문화재단)은
“대통령도, 상인도, 학생도, 회사원도, 주부도 모두 평등한 광장에서 사람들이 각각의 표정과 몸짓으로 모두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시간과 행위가 기록 되고, 이 행위의 기록이 다시 방송을 통해 국민과 함께 공유 되어 모두가 화합의 평창올림픽을 즐겁게 응원하게 되는 것이 시민 응원릴레이 ‘PLAYER PROJECT’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 이명호 역시 “꾸준히 작업해온 ‘예술-행위 프로젝트(Art–Act Project)’ 의 또 다른 실험으로써 ‘플레이어 프로젝트(Player Project)’가 어떠한 모습으로 기록될지 기대가 큽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마련된 본 프로젝트가 예술이 대중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이 행위의 기록이 이번 올림픽에 조금이나마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어 프로젝트 – 우리 모두의 평창 응원릴레이’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월 26일(금)과 27일(토)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리고, 2차는 2월 3일(토), 4일(일)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진행될 본 행사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향한 국민 모두의 염원이 전달되리라 전망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