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엑소’의 힘?...LG아트센터 홈피 폭주ㆍ뮤지컬 ‘더 라스트키스’ 내용은?
뉴스종합| 2018-01-24 11: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4일 오전 11시께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져 사용자들을 안절부절하게 했다.

이에 대해 아트센터 측은 “오전 사용자 수의 폭주로 인해 서버가 느려진 상태”라며 “전산실에서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이돌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와 수호가 주인공인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나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사진=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홈페이지 캡처]

‘황태자 루돌프’에서 ‘더 라스트 키스’로 이름을 바꿔 펼쳐질 올해 무대에는 ‘류돌프’에 카이와 수호 외에도 ‘빅스’의 레오, 전동석 등이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에는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와 김소향, 민경아 등 이전 캐스트보다 한결 젊어지고 새로워진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연하는 ‘더 라스트 키스’는 티켓 발매 오픈 시점부터 28일까지 한 회당 1인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1980년 발표된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2006년 헝가리 초연 후 독일과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애절한 사랑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유려한 넘버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6년 초연과 2014년 재연 당시 ‘황태자 루돌프’라는 타이틀로 공연됐지만, 올해는 로미오와 줄리엣 못지않은 세기의 사랑을 부각시키겠다는 제작사의 의도에 따라 제목을 ‘더 라스트 키스’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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