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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주)시티앤그린] 미생물 살아 숨쉬는 천연황토…건강을 더하다
헤럴드경제| 2018-02-01 17:49
[2018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황토제품 브랜드 부문]

시티앤그린(city & green)은 미생물이 살아 있는 천연 황토를 주원료로 침대·타일·비누·온열벨트 등의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 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아 숨 쉰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존 관련 상품은 불에 구워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이 모두 죽은 상태로 실질적으로는 황토의 효능이 전혀 없는 단단한 돌처럼 된 것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황토의 분자 구조상 서로 당기는 성질이 있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버리기 때문에 상품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기란 굉장히 힘든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시점에서 시티앤그린은 이러한 황토의 갈라짐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자연에서 천연 고화제(응고시키는 물질)를 발견해 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도 얻어냈다.



갈라짐 없이 황토 고유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고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생황토 상품을 만들어낸 것이 국내 유일 시티앤그린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 된 지 오래다. 또한 시티앤그린에서 만드는 상품은 생황토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전 공정에서 품질관리도 세심하게 이뤄진다. 특히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야 하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된다. 99%의 순수 황토와 1%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황토 고유의 약성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만큼 국내 최고의 시험성적서(탈취 2시간- 93.5%/원적외선방출량 92.2%/항균성99.8%)를 자랑한다.

(주)시티앤그린의 생황토 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 라텍스를 올려 따뜻하고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황토 침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젊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으며 원하는 사이즈 맞춤도 가능하다. 그리고 지난 2008년 황토타일과 황토침대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열판 무기물 특허 획득, 2014년 황토벽지 중국 수출, 2015년 층간소음재 특허 출원, 우수 중소기업 인증(ISO 국제심사위원회), 2016년 온열벨트, 비누, 침대 등 미국 수출, 2017년 침대 온열 보료 발명 특허 출원, 전국 가구점 입점 시작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으며, 2013년에는 생황토 벽지로 친환경 대상 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국과 미국 등에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업체를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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