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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아이사랑심리상담연구소] ‘맞춤형 놀이치료’로 아동심리문제 해결 기여
헤럴드경제| 2018-02-01 17:49
[2018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심리서비스 부문] 

자녀교육은 세상 모든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특히, 다양한 자극과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운 현대사회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에 위치한 ‘아이사랑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자라나는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상담과 꼼꼼하고 정확한 분석, 아동중심의 놀이치료를 통해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사랑심리상담연구소의 엄관용 소장은 “심리학적 관점에서 아동·청소년기는 자아의식이 정립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다변화된 사회 구조와 성장 환경 속에서 많은 아동들이 정신건강 혹은 정서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인지·정서·행동 상의 장애를 일으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과정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인성교육’이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아이마다 다른 생활환경이나 심리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지 않으면 자칫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여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엄관용 소장은 특히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있어 단순히 대화를 통한 심리치료나 규율과 규제를 강조하는 교육방식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아동에 특화된 치료기법인 ‘놀이치료’를 통한 문제 해결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놀이 형태의 치료법을 접목시킴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갈등 해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연구소에서는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요리치료 등 아동의 심리적 상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엄관용 소장이 아동심리치료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전문지식과 노하우, 경험은 그의 저서 「놀이치료 1.0」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16년 ‘한국놀이치료협회 인증센터’ 등록과 2017년 ‘EBS 육아학교Pin’의 심리상담 분야 육아멘토 임명이라는 결과로 증명되기도 했다. 엄 소장은 “심리상담과 치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로 진심을 이해하고 이에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린 마음이 전제되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언제나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내담자를 맞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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