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국민보호 대책을 묻자 “몰디브 관할 공관인 주스리랑카대사관이 몰디브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직후 몰디브 내 영사협력원과 함께 현재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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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변인은 이어 “또 몰디브 소재 우리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우리 여행객들이 말레섬 방문을 자제토록 요청했다”면서 “공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앞으로도 몰디브 내 정세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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