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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308 출시…전트림 ‘풀 LED 헤드램프’ 및 ADAS 기본 적용
라이프| 2018-02-07 10:14
- 4년만에 돌아온 부분 변경 모델…4개 트림으로 출시
- 스포티한 디자인, 프론트 그릴, 범퍼 그릴 등 변경
- ADAS 적용 등 상품성 높이고 가격은 최대 200만원 낮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7일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308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푸조 30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308은 해치백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직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우수한 연료 효율성, 그리고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푸조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2014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부분 변경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뉴 푸조 308

알뤼르와 GT라인, GT, 그리고 에스테이트 모델인 SW 등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별 가격은 알뤼르 3190만 원(변동 없음), GT라인 3450만원(+110만원), SW 3490 만원 (+100만원), 그리고 GT 3990만원(-200만 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뉴 푸조 3008 SUV부터 시작된 크롬 소재의 입체적인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전체적인 차량의 분위기가 더욱 스포티 해졌다.

범퍼 하단부터 헤드램프까지 끌어올린 라인은 날렵한 인상을 더한다.

방향 지시등과 범퍼 그릴도 기존보다 와이드하게 배치해 차가 더욱 낮고 넓어 보이게 연출했다.

국내고객들이 선호하는 풀(Full) LED 헤드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인테리어는 기존 아이-콕핏(i-Cockpit®)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9.7인치 터치 스크린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뉴 푸조 3008 SUV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GT 라인과 GT, SW트림에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기본 적용되어 탑승객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GT 트림에는 티맵의 실시간 경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맵진 에어바이 티맵’ 내비게이션도 새롭게 탑재했다.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에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라는 강점을 결합한 것으로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티맵의 실시간 경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하며 상품성도 높아졌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스마트빔 어시스트 ▷크루즈 컨트롤 & 스피드 리미트 시스템 ▷힐 어시스트(언덕길밀림방지)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GT 라인과 GT 트림에는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이 추가 적용됐다.

알뤼르와 GT라인, SW 모델에는 유로6를 충족하는 1.6리터 블루 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가 맞물린다. 최대 출력 120 마력(ps), 최대 토크 30.61㎏.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6인치 휠을 탑재한 알뤼르 트림의 경우 15.3㎞/ℓ, 17인치 휠을 탑재한 GT 라인은 14.6㎞/ℓ, 16인치 휠을 탑재한 SW는15.3㎞/ℓ등이다.

EMP2 플랫폼을 적용한 실용적인 공간 구성도 자랑이다. 뉴 푸조 308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470 리터, 6:4 풀 플랫 방식의 2열 시트를 접을 시에는 최대 1309 리터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푸조 308은 민첩한 코너링과 스포티한 디자인,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겸비해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푸조를 대표하는 해치백”이라며 “최근 국내에도 해치백 특유의 매력을 경험했거나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을 통해 뉴 푸조 308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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