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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스타트업과 손잡고 빅데이터로 신사업 발굴
뉴스종합| 2018-02-08 11:03
주가 등 예측하는 인덱스 개발 목표
스타트업 기술 기반으로 신사업 발굴 계획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BC카드가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과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8일 BC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인 SBCN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CN은 지난해 BC카드와 네이버 등이 진행한 ‘빅데이터 AI공모전’에서 수상한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이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일반 고객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BC카드는 SBCN과 손잡고 소비데이터 분석을 함께 하기로 했다. BC카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접목, 주가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인덱스를 개발하는게 첫 번째 목표다. 인덱스가 개발되면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BC카드는 SBCN과의 협업이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전했다.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인 김진철 전무는 “SBCN과의 협약은 단순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어 상생하자는 취지”라며 “BC카드의 빅데이터 자료와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접목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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