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나라밖]뉴질랜드 회사, 월급 줄이지 않고 주4일 근무제 시험 실시
뉴스종합| 2018-02-08 11:25
○…뉴질랜드 회사가 직원들의 1일 근무 시간을 늘리거나 봉급을 줄이지 않고 주4일 근무제를 시험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신탁회사 ‘퍼페추얼가디언’은 8일 뉴질랜드 언론에 내달부터 6주 동안 주 4일 근무제를 시험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퍼페추얼가디언은 직원 수가 2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페추얼가디언의 앤드루 반스 대표는 “그렇게 하는 게 옳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근무 시간이 길어지거나 봉급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무 일수를 줄이는 대신 하루 근무 시간이 늘어나거나 봉급이 풀타임의 75% 수준으로 줄어드는 경우는 종종 보아왔지만 그런 건 우리가 하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직원들이 직장에 있을 때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반응이 눈물이 날 만큼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