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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UP!]코나카드 출시로 B2C 시장 노리는 코나아이
뉴스종합| 2018-02-18 08:06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스마트 카드 제조 업체 코나아이는 국내외 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 ‘코나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나아이는 보안칩(SE) 기반의 금융 IC 칩 카드, 통신용 유심카드, 전자여권, 전자보건증 등을 제조해왔다. IC 카드 국제 기술표준인 EMW 자체 인증을 확보했다.

코나아이는 최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충전형 선불IC카드인 코나 카드를 출시했다. IT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카드 브랜드를 런칭한 것. 매입대행은 BC카드가 진행하며 실물카드 외에도 모바일 결제 방식을 적용해 범용성을 확보했다. 

국내 연간 카드 결제 금액은 2016년 기준 약 746조원으로 이중 체크카드는 약 150조원 수준이다. 코나카드는 국내 체크카드 결제 시장을 대체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가맹점 할인 혜택이 적은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코나카드는 스타벅스 30%, GS25 10% 할인 등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앱을 통한 소득 공제와 실시간 사용내역 조회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올해 코나카드 B2C 매출은 약 3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의 적립액이 증가하면 카드 발행사가 70%를 단기 자금 운용 상품인 CMA나 MMF를 통해 운용할 수 있기 떄문에 연 평균 1.5% 수준의 운용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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