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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새 CI 선포’ 바텍ㆍ레이언스…글로벌 헬스케어 1위 꿈 시작됐다
뉴스종합| 2018-02-20 15:32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바텍네트웍스(회장 노창준)가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1위 그룹을 목표로 첫발을 내딛었다.

20일 바텍네트웍스는 경기 동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그룹 산하 7개 기업 및 17개 해외 법인의 신규 CI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텍네트웍스는 새 CI 선포를 기점으로 계열사들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기업으로 성장, 각 분야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중기 전략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바텍 네트웍스]

바텍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새 CI 선포는 산하 각 기업이 독자 사업영역에서 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그룹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바텍 측은 새 CI에 대해 “선홍색의 글씨는 인간 지향의 기업 철학을 모티브로 열정을 표현했다”며 “부드러운 곡선의 영어 소문자 표기는 의료기업으로서의 서비스 정신과 친근함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창준 회장은 “의료기기 불모지이던 한국에서 무명 중소기업이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에 나선지 15년여만에 글로벌 1위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힘은 혁신”이라며 “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바텍 네트웍스는 우리가 강점이 있는 글로벌 틈새를 찾아 혁신의 역사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CI가 선포됨에 따라 덴털이미징 전문기업 바텍(043150ㆍ대표 노창준 안상욱)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ㆍ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ㆍ대표 현정훈) 역시 지난해 매출 1000억 돌파를 기점으로, 덴털ㆍ의료용은 물론 산업용 디텍터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문 시장 1위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밖에 다른 산하 기업들도 2년 내 각 전문 영역에서 생산ㆍ품질ㆍ유통 등의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확대, 1위 점유 및 유지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최근 바텍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덴털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2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0.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2월 레이언스가 종속기업에서 빠지면서 회사 전체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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