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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ㆍ세븐틴ㆍ사무엘…일본열도 홀릴 ‘K팝 루키’들
엔터테인먼트| 2018-02-20 16:36
4월13~15일 지바서 ‘KCON재팬’개최
스트레이키즈ㆍ몬스타엑스ㆍSF9 등
1차 라인업 화려…현지팬들 기대 UP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전 세계에서 K팝(K-Pop)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KCON’ 무대가 오는 4월 13~15일 사흘간 일본팬들을 홀릴 채비를 마쳤다.

올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릴 ‘KCON 2018 JAPAN(케이콘 2018 재팬)’ 콘서트 무대에 오를 가수는 모모랜드와 사무엘,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몬스타엑스, SF9 등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가요계 핫한 루키들인 이들의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일본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콘서트를 기획ㆍ진행하는 종합 콘텐츠기업 CJ E&M가 밝힌 1차 라인업에 따르면 첫날인 4월 13일에는 솔로 가수 사무엘과 걸그룹 ‘모모랜드’가 오른다. 

[사진=사무엘ㆍ모모랜드 공식 사이트 캡처]

사무엘은 지난 7일 일본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1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만나 라이브 무대를 펼친 바 있어 더욱 완성될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된다.

모모랜드의 경우 ‘KCON’ 무대는 처음이라 멤버들 사이에서도 좋은 공연을 위해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진다.

14일에는 보이그룹 ‘세븐틴’과 ‘스트레이키즈’ 등 소년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과 K팝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사진=세븐틴ㆍ스트레이키즈 공식 사이트 캡처]

세븐틴은 최근 발표한 새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해외음악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9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정식 데뷔에 앞서 ‘KCO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된 것.

콘서트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몬스타엑스’와 ‘SF9’이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몬스타엑스ㆍSF9 공식 사이트 캡처]

이미 지난해 5월 일본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두 번째 싱글 ‘뷰티풀’이 오리콘과 타워레코드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팬층이 형성된 상태로 새로운 매력발산이 예상된다.

SF9의 경우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쳐온 팀으로 일본 무대에 다핸 기대가 크다.

한편 ‘KCON’은 지난 2015년 시작돼 7년간 한류 스타뿐 아니라 중소 기획사나 신인 가수들에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글로벌 팬들에게는 다양한 무대로 K팝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개최됐으며 총 56만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자랑한다. 일본의 경우 2015년 1만5000명, 2016년 3만3000명, 2017년 4만8500명 등 지난 3년간 관람객이 점점 늘어 9만6500만명이 ‘KCON’ 무대를 즐겼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 참석할 아티스트는 향후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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