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세대 아이돌’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해 팬들 앞에 섰다.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서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50분부터 다음 날 0시 30분까지 방송한 MBC TV 예능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의 시청률은 3부 12.5％, 4부 13.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한 1부와 2부는 각각 8.3％, 13.6％였다.



전날 방송에선 지난 15일 열렸던 H.O.T. 공연이 집중적으로 담겼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온 2500명 가량의 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주요 히트곡으로 120분간 멋진 퍼포먼스를 보였다.

H.O.T. 재결합은 데뷔 20주년을 전후로 오래 추진돼왔으나 매번 좌초됐었다. 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이 이를 어렵게 성사시켜 지난 설 연휴부터 재결합 소식이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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