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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대표이사에 강은경 現 한예종 교수 임명
뉴스종합| 2018-02-27 10:52
- 예술적 감성+법률적 지식 겸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공석중인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에 강은경(47)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의전담교수(예술경영)를 올 3월1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강은경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정책학을 전공했다. 또 예원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미국 벤자민 N. 카도조 로스쿨에서 예술법 중심의 지식재산법 석사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전문사를 취득하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법률적 지식을 겸비한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신임 대표이사는 대원문화재단,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면서 공연기획, 문화사업, 음악영재 육성 업무를 비롯해 수많은 최고경영자들과 교류를 통해 기업후원을 이끌어냈다. 예술단체들과 소통 및 자문을 통해 예술단체들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강은경 신임 대표이사의 공연기획ㆍ예술단체 컨설팅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예술경영ㆍ예술법정책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높이 평가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시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발탁했다. 서울시는 문화예술적 감성과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 임명을 통해 서울시향의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실력있는 음악감독을 영입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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