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해외산림인턴 제도는 해외 산림분야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키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5개국 33개 기업ㆍ기관에 219명을 파견했으며 이중 12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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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17명의 청년인턴은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등 5개국에 진출한 해외 산림개발 기업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의 국제기구에서 약 6개월간 현장실무 경험 기회를 갖는다.
산림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체의 수요에 따라 수시로 인턴을 모집하고 국외 현장교육, 미취업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과 공동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을 해외 산림자원 개발을 이끌어 나갈 국제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류광수 산림청 차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18년 해외산림인턴발대식’에서 인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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