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추미애, “미투 운동 함께할 것”
뉴스종합| 2018-03-04 14:54
[헤럴드경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여성의 날과 관련, “미투운동, 위드유운동이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고 건전한 새로운 나라로 가는 길에 함께 하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민주당여성대회에 참석, “우리 사회에 깃든 아주 그릇된 성문화의 민낯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이 했다.

이어 “용기 있게 말씀해주신 여러분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법률도 개선하고 건전한 성문화에 도달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잘못된 문화로 자리 잡았던 그런 것들을 하나씩 바꿔가는 분출구가 이제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성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민주당이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여성위 역시 “미투운동 앞에서 정치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여성의원 비중을 30% 이상 늘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정치권이 실천적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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