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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서 임신부 추락사…맨손으로 받던 남친은 중상
뉴스종합| 2018-03-08 11: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8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A(20·여)씨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의 남자친구 B(23)씨는 밑에서 추락하는 A씨를 맨손으로 받으려다가 충격 여파로 중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CG]

소방당국은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던 중 A씨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임신부인 A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추락하게 된 동기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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