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에 재도전을 하는 양 최고위원을 부르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우선은 ‘삼성 최초 여상 출신 임원’이다. 그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뒤 설계팀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또 ‘문재인 키즈’라는 별명도 있다. 지난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 ‘7호 외부인사’로 입당해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서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이날 광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는 자리에서 “광주는 전략공천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며 “정정당당한 경선을 원하며 그렇기 이기고 당선해야만 시정운영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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