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서효인 시인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라이프| 2018-03-16 08:49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호승)에서 선정하는 2018년 제 20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서효인(38)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여수’(문학과지성사2017)이다.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2017년에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심사를 벌인 끝에 서효인 시인의 시집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서 시인의 시집 ‘여수’에 대해 “‘지금-이곳’과 ‘그때-저곳’이라는 비동시적인 공간들을 혼합하여 우리의 일상 바깥에 존재하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환기”시켰다고 평가했다.

서효인 시인은 ‘여수’외에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등을 냈으며, 2011년 김수영문학상, 2017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제20회 천상병詩문학상 시상식’은 ‘제15회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4월 28일(토) 오후 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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