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연인 어드벤처 테마파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노원구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불암산 더불어 숲’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고 16일 소개했다.

하계동에 위치하는 불암산 더불어 숲은 전체 2만4351㎡ 규모로 협동ㆍ모험ㆍ휴게시설, 잔디마당 등에 있는 ‘어드벤처 파크’다. 


협동시설에서는 지상 4m 이하 높이에서 각종 문제를 해결하며 팀원 간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모험시설에서는 지상 6m 높이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짚라인 등 체험이 가능하며, 미로를 빠져나가야 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각시설별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30분~2시간이다. 전체 코스를 이용하면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시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협동시설은 20인 이상 단체에 한해 운영된다. 2개 코스 이상을 이용하면 요금 10% 할인이 적용되며, 평일에 이용하는 30명 이상 단체는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은 지역 서비스공단 홈페이지(gongdan.nowon.kr)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은 물론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며 ‘가족과 연인 모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