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전국 비소식…강한 바람 동반 ‘쌀쌀’
뉴스종합| 2018-03-19 06:31
-오전 북서쪽부터 비 그쳐…바람 강해 체감온도 낮은 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늘 19일 월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비가 아니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19일 밤까지)은 경상도 10~40mm, 전라도, 제주도(20일까지), 울릉도.독도 5~20mm, 중부지방(서울ㆍ경기도 아침까지) 5mm, 내외다.

예상 적설(19일 오후까지)은 강원 산지 1~3cm다.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전국 최고기온은 7~15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9 ~ 13도로 내일 낮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모레(21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모레(21일)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밝혔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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