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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원 조명등 132개 LED등으로 교체
뉴스종합| 2018-03-23 08:31
-“매년 2057만6000원 절약 효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관내 공원 9곳에 있는 노후 조명등 132개를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최근 바꿨다고 23일 밝혔다.

LED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요금 절약, 탄소 배출 저감 등 효과가 있다. 또 기존 조명등보다 밝아 시민이 더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대상 공원 9곳은 당산동 당산공원, 신길동 신길공원, 대림동 두암어린이공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연간 2057만6000원의 전기요금을 아끼고, 약 38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유지 보수 비용도 크게 절약될 것”이라고 했다.

구는 매년 교체사업을 지속하며 오는 2020년까지 관내 모든 공원등을 LED등으로 바꿀 계획이다.

김종비 구 푸른도시과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절약, 환경보호 등 효과를 모두 거둘 사업”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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