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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타고 달린다! 단지형 단독주택 ‘운양역 라피아노 2차’ 분양
부동산| 2018-03-26 11:05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김포가 경기 서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4000여 가구였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면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는 ‘미분양 제로’를 기록하며 김포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김포시의 치솟는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확인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김포시 청약경쟁률은 0.08대 1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1.76대 1를 기록하며 20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올해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경전철이다. 이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5·9호선과 공항철도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하면 여의도와 강남 진입도 용이하다.

이렇게 서울 접근성을 높여준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 지역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상승까지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의 굵직한 교통호재는 김포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 분양한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역세권인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LAFIANO)’는 최대 경쟁률 205대 1, 평균 경쟁률 60대 1로 분양 이틀만에 완판됐다.

해당 블록형 단독주택은 조성욱 건축가가 설계한 특화평면이 적용됐으며 서비스면적으로 썬큰과 테라스, 베이스먼트, 중정 등 5가지 공간 중 하나를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검증받은 라피아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단지형 블록주택인 ‘운양역 라이파노 2차’로 돌아왔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지구 단독주택 20블록에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세대로 구성된다. 1차와 마찬가지로 조성욱건축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았다. 또한, 북유럽 패턴의 신성으로 불리는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가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총 3면의 창을 두어 통풍 및 채광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높은 공간감은 물론, 쾌적성과 주거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윈터가든과 포이어 공간으로 더 넓은 주거 면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이어 공간은 폴딩도어(옵션)을 사용해 외부와의 단차없이 시공하여 외부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 좀 더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또 단열 설계를 도입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담공원과 한강중앙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계양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22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방법은 견본주택을 방문, 상담 후 접수를 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운양동 1306-7번지에 위치해 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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