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을 허용했다. 단, 해당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이 붙었다. 장 전 교육감은 지난 대선에서 상대당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초청 강연을 하는 등 정체성 논란을 빚어 한차례 입당을 보류 당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추미애 대표가 입당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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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장 전 교육감과 이미 후보 등록을 한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오는 4월 중 진행할 예정이고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현재 다른 당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본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 당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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