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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AS]전기차 보조금 경쟁률 가장 센 지역은 ‘춘천’
라이프| 2018-04-04 10:01
[헤럴드경제 TAPAS=정태일 기자]TAPAS는 1분기 막바지 시점 전국 156곳의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현황을 분석했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강원도 ‘춘천’이었다. 

춘천에 배정된 전기차 물량은 총 30대.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았더니 무려 215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7.17대 1이다.
춘천시는 215명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추첨 방식을 통해 ‘행운의 보조금’ 당첨자를 뽑았다. 


춘천을 비롯해 접수물량이 일찍이 소진된 곳은 총 17곳이다.
경북이 6곳으로 제일 많았다.
김천(1.53:1), 구미(1.1:1), 영주(2:1), 군위(4:1), 성주(1.4:1), 예천(4.33:1) 등이다.

충남은 3곳으로 아산(1.44:1), 논산(3:1), 계룡(1.19:1)이 물량을 다 채웠다.
충북 청주는 예산 배정이 206대였지만 300명이 신청해 1.46:1 경쟁률을 보였고 옥천은 1.8:1이었다.
이밖에 경남은 산청(1.13:1), 함양(1.33:1)이었고,
전북 정읍(1.2:1), 강원 홍천(1.5:1)이었다.
수도권에선 의정부(1.1:1)만 유일하게 물량을 다 채웠다. 

서울과 주요 광역시 등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2254대 중 접수대수가 352대에 그쳤고
대구도 1929대 중 300대만 신청됐다.
인천, 광주, 대전도 2ㄷ500여대 안팎이 배정됐으나 신청건수가 100대 미만이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제주 역시 3912대 중 265대만 접수돼 아직 보조금 신청 경쟁이 예열 상태에 머문 모습을 보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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