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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서울시와 우수중소기업 알릴 1인미디어 창작자 모집
뉴스종합| 2018-04-04 16:01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1인미디어 창작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오늘(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시와 우수 중소기업을 국내외에 알릴 1인미디어 창작자 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를 공개모집한다고 알렸다.

‘크리에이티브 포스’ 활동을 원하는 1인 창작자는 콘텐츠 제목에 ‘#2018SBA1인미디어’를 포함한 후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SBA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한 콘텐츠 링크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SBA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SBA의 중점 지원 분야인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등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크리에이터에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등 서울의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제품, 서울의 관광체험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0팀의 1인미디어 제작자들은 서울시의 관광자원과 우수 중소기업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지원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SBA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60팀을 선정한다며 이미 활동 중인 140개 팀의 ‘크리에이티브 포스’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선정된 1인미디어 제작자들은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1인미디어 시설의 사용 멤버십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방송 전문가 멘토링, 크리에이터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제작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지원 분야·성별·연령 상관없이 SBA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선정된 이후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1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응모작은 서울시와 SBA의 홍보 등 공익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모방으로 판명될 경우 선정 이후에라도 취소될 수 있다.

오는 4월 23일날 결과가 발표되며 선정된 1인미디어 창작자들은 4월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와 SBA에서는 1인미디어 지원사업 전문운영사를 모집한다. 전문운영사는 1인미디어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1인미디어 스튜디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예약시스템 및 창작자․기업 매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SBA와 함께 1인미디어 전반적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전문운영사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일(5일)부터 4월 18일까지 SBA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4월 23일 발표되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과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5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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