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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해설 투어 신설
라이프| 2018-04-10 08:33
4.14~6.30 전문가들과 한양도성 탐방
5월19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남산일대 다산성곽길은 한양도성의 탄생부터 수난, 재생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다산성곽길 인근엔 갤러리, 카페 등 다양한 문화, 휴게시설이 들어서 있어, 국민들에게 역사 문화 소풍터가 되고 있다.

지난해 ‘문화재 나눔’ 활동에 참여해 두 차례에 걸쳐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축제를 열었던, 이 길 인근의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이 성곽길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봄, 가을에 중구청과 함께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연 데 이어, ‘다산성곽길’의 의미와 가치를 더 알릴 수 있도록 호텔 투숙객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한양도성 다산성과길 해설 투어’는 한양도성에 담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한양도성 전문 해설사(역사학 전공 대학원생)의 얘기를 들으며, 벚꽃이 만발한 남산 일대 성곽길 왕복 2㎞ 구간을 약 2시간 동안 걷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시기별로 축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지역에서 올라온 건축자들을 알리는 각자성석 등도 감상한다.

오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서울 중구청과 호텔신라는 오는 5월 19일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동호로 223)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예술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산성곽길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 작년보다 참여하는 문화예술계의 폭이 더욱 커지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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