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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남자골프 대세 가를 첫 분기점
엔터테인먼트| 2018-04-11 16:37
상반기 KPGA 중요 대회 몰려 ‘시선집중’
매경 못쳐도, 제네시스, 코오롱 기회 많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19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지난 시즌 보다 1억 5000만원 증액된 총상금 141억원 규모의 17개 대회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소속 최경주 선수가 지난해 여자프로 선수 김하늘로부터 축하케익을 받았다. 당시 김하늘이 최경주의 코에 케익 크림을 바르자, 익살스러운 모습에 두 선수가 포복절도하고 있다.

대회 수는 여자투어보다 적지만, 초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5,6월에 굵직한 대회가 즐비하기 때문에 상반기 대한민국 갤러리들의 시선은 남자 쪽에 몰릴 수 밖에 없다.

개막전 이후 2주를 쉬는 남자 코리안투어는 5월3일 총상금 10억원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어간다. 매경오픈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진검승부는 ‘대세 기반 다지기’냐, ‘새로운 주도권을 잡아채느냐’가 달린 SK텔레콤 오픈이다. 이 대회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총상금 12억원이다.

이어 총상금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5.24~5.27), 7억원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5.31~6.3), 10억원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6.7~6.10), 8억원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6.14~6.17), 12억원의 상금이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6.21~6.24), 총상금 10억원인 KPGA선수권 대회(6.28~7.1)가 이어진다.

SK텔레콤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면, 안정을 얻거나 희망을 갖는다. 이후 대회에선 최상위권에 대한 강한 압박감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즐길 수 있기에 더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도 있겠다.

SK텔레콤 대회는 KPGA 한해 농사의 첫 분수령이라는 의미 외에도 ▷세대와 세대를 잇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골프 유망주 10명 3라운드 동반라운드 ‘프로를 두드려라(Beat the Pro)’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 봄소풍 이벤트 ▷골프해설사 도슨트 도입을 통한 갤러리 관람 품질의 업그레이드 등이 시도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재능나눔에는 SK텔레콤 골프단 간판 선수인 최경주와 왕년의 스타 박남신 등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 이미나 등 한국여자골프의 레전드 선수들이 동참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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