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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적측량산업의 변화와 혁신 이끄는 선도기업…글로벌지적측량센타 박기광 대표
헤럴드경제| 2018-06-21 16:23

 

[헤럴드 경제]‘지적’은 한 국가의 토지 자원을 관리하는 중요한 근거이자 국민 생활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 정보이다. 지적확정측량 전문기업 ‘글로벌지적측량센타’는 전문 지적기술사에 의한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과 고객 감동을 우선으로 한 턴키방식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지적측량 기술의 선진화와 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박기광 대표는 1985년 대한지적공사에 입사, 약 20여 년간 지적측량에 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2004년 지적법 개정으로 지적측량시장이 일부 개방되던 시기, 경기도 1호 업체로서 ‘글로벌지적측량센타’를 설립하고,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첨단 측량장비를 도입, 지난 14년 간 지속 성장을 이끌어왔다. 박 대표는 “지적확정측량은 각종 도시(택지)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아파트), 산업단지, 물류센터, 골프장, 공장 신축 등에 요구되는 측량으로써 모든 지적측량 중 가장 정밀한 기술과 첨단 측량장비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저희는 아직까지 국내에 지적측량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과 건설경기 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으며, 지금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완료에 일익을 담당한 ‘신뢰받는 업체’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적측량 선진화에 대한 박기광 대표의 열정은 그가 지금껏 기여해 온 수많은 정책 개선에서도 잘 살펴볼 수 있다. 그는 다양한 대규모 사업의 지적확정측량에 참여하며 기존의 부정확한 도해지적을 폐기하고, 토지의 경계를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보다 정밀도를 높인 ‘수치지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의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 박기광 대표는 정부정책인 2030년까지의 ??도해지적의 수치화 사업??은 지적확정측량의 대상을 전면 확대하는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적측량의 전면개방 요구와 지적측량업자 업무범위의 과도한 제한 완화에도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 대표는 최근 국토부가 「국가공간정보기본법 개정안」을 입법발의 함에 따라 안규백 의원의 대표발의안인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됨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는 이 개정안의 모순을 지적했다. 박 대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심의기관 역할을 하는 ‘기술심사제’ 도입되면 지적소관청 검사 전에 LX의 기술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측량성과 검사가 중복되어 민원처리 기간이 늘어날 뿐 아니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됨으로 국민과 업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는 결국 민간업체의 고도의 기술력을 약화시킴으로써 지적측량 기술의 퇴보와 경쟁력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제도 도입에 의한 준공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해를 야기하는 이중적 규제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민간업체의 기술력과 장비, 업무처리능력이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심사제의 도입은 지적측량업체의 종속화로 상호 견제의 기능이 약화됨으로써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측량 착오를 은폐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으며, LX공사도 지적측량수행자에 해당하므로 헌법상 지적기술자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악법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재 대한지적측량협회 회장직과 한국지적학회 이사, 한국지적정보학회 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적측량제도 발전 및 지적측량업자의 권익보호에 매진해 온 박기광 대표는 지적측량개방에 대한 홍보 확대와 영업 활동 촉진, 협회 결속력의 강화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국민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그의 노력이 멀지 않은 미래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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