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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야한 삼행시 게임에…결국 통편집
엔터테인먼트| 2018-04-13 07:1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극지방 남극을 다녀온 배우 전혜빈이 방송 중 친구가 야한 삼행시 게임을 알려줬다며 즉석에서 시범(?)까지 보이는 열의를 선보였지만 너무 야한 방송 단어 때문에 통편집 당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전혜빈과 박경혜는 서로 다른 성격뿐만 아니라 비슷한 버릇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두사람의 공통점을 묻는 MC 질문에 전혜빈은 “안구가 약간 돌출됐다”며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눈을 뜨고 잔다”고 말하자, 박경혜도 “나도 눈을 뜨고 자면서 잠꼬대까지 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방송캡처.

여기에 박경혜는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내가) 자는 줄 모르고 (매니저가) 힘들면 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라는 웃픈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박경혜와의 첫 인상 소감을 묻자 “경혜가 큰 역할이 아닌데 모든 출연자의 대본을 꿰고 있더라. 저런 열정을 갖고 있는 배우가 있는데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귀신 역할을 맡았던 박경혜는 빙의 연기 질문에 “빙의 할 때 몸이 떨리는 연기를 배운 적 있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연기시범을 보였다. 진짜 같은 박경혜의 연기에 모두 깜짝 놀래켰다.

촬영 중 공유에게 선물을 받은 일화에 대해서도 박경혜는 “생일날 새벽 촬영 중 다른 연기자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고 공유 선배님과 악수한 일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SBS ‘정글의 법칙’촬영차 남극에 갔다가 입돌아간 사연도 공개했다.

전혜빈은 “이글루에서 자다 입이 돌아갔다”며 “베개에 눌린 상태로 얼굴이 얼어 있었다. 순간 정말 놀랐다”며 평생 잊지 못할 남극 환영식을 털어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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