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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생 1명 결핵 확진…“접촉자 91명”
뉴스종합| 2018-04-13 19:34
-같은 학원 다닌 수강생 감염 우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신림동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 1명이 나와 보건당국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관악구 보건소에 따르면 신림동 고시촌에서 학원을 다니던 행정고시 수험생 A씨가 지난 9일 결핵 확진을 받았다. A씨는 두통이 심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결핵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현장 역학조사를 거쳐 A씨와 같은 공간을 사용한 91명을 결핵 검사 대상으로 정했다. 현재 관악구 보건소는 이날까지 83명에 대한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보건당국은 800명을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진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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