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대캐피탈, 업계 최초 수소전기차 리스 상품 출시
뉴스종합| 2018-04-17 09:49
수소전기차 ‘넥쏘’ 리스상품 출시
1회 충전으로 609㎞ 주행
충전소 견인 서비스 100㎞까지 제공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상품을 출시했다.

17일 현대캐피탈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대상으로 한 리스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넥쏘는 수소를 연료로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주행중에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한다.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칭도 붙었다. 1회 충전으로 609㎞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5분밖에 되지 않아 편리하다.

수소전기차는 연료 효율이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기특한 상용차지만,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었다. 차량 보급이 많이 되지 않다 보니 중고차 시세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도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감안, 넥쏘 전용 리스상품을 개발했다. 고객은 계약 조건에 따라 넥쏘를 이용하다 기간이 종료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용하던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넥쏘 리스 상품에 방전시 충전소까지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100㎞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초기비용과 중고차 시세 걱정을 없앤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본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수소전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