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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포장부터 내용까지 싹 바꾼 야심작 ‘아임(I’m)‘ 4종 출시
뉴스종합| 2018-04-17 10:18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카드가 브랜드 이미지(BI) 등 포장을 전면 바꾸고,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시한 신상품 ‘아임(I’m)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17일 롯데카드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의미를 담아 아임 카드 시리즈 4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앞서 복잡하지 않은 맞춤형 할인 제공이 특징인 ‘아임 원더풀(‘I’m WONDERFUL)’ 카드를 아임시리즈의 첫 타자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임 하트풀(I’m HEARTFUL)’, ‘아임 치어풀(I’m CHEERFUL)’, ‘아임 조이풀(I’m JOYFUL)’, ‘아임 그레이트(‘I’m GREAT)’ 등 4종이 추가로 출시됐다.


‘아임 하트풀’은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개념을 담아 학습지나 학원, 대형마트, 유기농 식료품점 등에서 할인이 제공되는 카드다. ‘아임 치어풀’은 ‘위로가 되는 나’라는 개념을 담아 직장인 맞춤형으로 나왔다. 모든 제휴 음식점에서 5% 할인이 되고, 점심시간에는 커피가 30%까지 할인된다. ‘아임 조이풀’은 ‘즐겁게 지내는 나’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요즘 화두인 ‘욜로(YOLOㆍ인생은 한 번 뿐)’라는 트렌드와도 맞닿아있다.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과 야간 요식업 최대 10% 할인 등 1인 가구가 여가를 즐기기에 적당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아임 그레잇’은 ‘슬기롭게 사는 나’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이동통신이나 관리비 등 월납요금 납부시 할인, 슈퍼마켓 최대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 안에 새로운 아임 카드 1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향후 고객 소비 분석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시리즈를 더 확장시킬 계획이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아임 시리즈 출시는 지금까지 카드가 중심이었던 금융생활에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카드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나’라는 본질에 집중해 있는 그대로의 고객의 삶을 담아내고, 다채로운 고객의 모습을 표현하는 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올해를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롯데카드 탄생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표현하기 위해 7년만에 BI와 VI(Visual Identity)를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재단장을 단행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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