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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역사적 판문점 방문, 생중계된다
뉴스종합| 2018-04-18 19:08
-靑 “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 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합의”



 
<사진> 남북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왼쪽부터)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남북은 18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의전ㆍ경호ㆍ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양 정상 간 악수 순간 등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ㆍ경호ㆍ보도 부문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역사적 남북회담에서 양 정상 간 첫 악수 순간부터 회담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은 더 세밀한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문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 협의 일정은 남북 연락채널을 통해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15분까지 총 5시간 15분에 걸쳐 이뤄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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