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가 밝힌 3가지 방향의 대비책은 ▷학교별, 지역별로 개설 가능한 교과를 전공교사별로 전수 조사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학점제 기본여건이 부족한 지역은 인터넷 수강을 위한 인프라 추가 ▷온라인 수업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순환 지도와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학습지도 방안 등 2차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교사출신인 장 예비후보는 “수업평가 제도와 학교 여건이 뒷받침돼야 진정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수 있다”며 “특히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농산어촌, 도서벽지 학교들이 많고, 인문계 고교가 1~2곳인 지역이 많아 특별한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고교에서도 학생들이 수강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올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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