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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품 분야 청년사업가 80여팀 ‘청년마켓’ 열어
뉴스종합| 2018-04-19 11:32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청년 창업활동 지원
지난 15일 첫 개장, 22일과 29일에도 열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수제품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안테나숍인 ‘청년마켓’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15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열린 청년마켓은 수많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안테나숍은 제품 홍보와 시장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청년마켓’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기업인의 판매ㆍ홍보부스를 유치해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청년마켓은 부산ㆍ경남지역 청년 소상공인 기업 80여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22일, 29일 총 2회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청년마켓’은 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청년마켓ZONE’에서는 청년 기업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손으로 만드는 수제품을 전시ㆍ판매해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푸드존, 푸드트럭존도 별도로 설치해 디저트 종류의 수제청, 마카롱, 타르트와 김해 전통음식 등 다양한 메뉴의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문화ZONE’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아티스트들이 그리는 그래피티 포토존을 조성, 라이프 페인팅을 진행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스템프 엽서 만들기, 캘리그라피 만들기,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 캐릭터 가방걸이 등을 직접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버스킹 공연팀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문화공연을 펼쳤고 오는 22일에는 댄스공연, 29일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차별화된 상품판매 기회와 퍼포먼스를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과 경남시민들이 주말, 가족들과 함께 청년마켓을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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