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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압수수색 YTN오보, 간부급 기자가 작성 셀프승인 ”
뉴스종합| 2018-04-20 08:35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민한 시기에 정국의 큰 파장을 불러온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압수수색 오보는 YTN 간부급 기자가 작성하고 스스로 승인해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신호 YTN 청와대 출입기자가 출연해 “김경수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 예정이기 때문에 현장에 기자들이 의원실에 있었는데 도대체 어떤 사람의 애기를 듣고 기사를 썼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서 “국회 출입 기자에게 물어봐도 국회에서 전혀 확인해 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신 기자는 또 “최근 김기식 전 금감원장 출금금지 , ‘경축’을 ‘군축’ 발언 오보가 잇따라 있는데 공통점이 현장 취재기자의 확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며“ 지금 78일째 파업 중인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간부급 기자가 현장 취재 기자와 크로스 체킹 없이 기사를 작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잇따른 오보의 원인을 진단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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