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전남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아래서 낙후와 소외가 더욱 깊어졌지만, 문재인 정부 탄생으로 이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6월13일은 전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19일 밤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뒤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영록캠프] |
또한 “온 몸으로 전남을 누비며, 더 많은 도민을 만나 소통하겠다”며 “동서남북 구별없이 화합으로 하나된 전남, 정도(定道) 새천년, 동북아 중심, 새로운 전남 번영시대를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틀간의 결선투표에서 61.9%의 득표율을 기록해 38.1%에 그친 장만채 예비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에 대항할 야권에서는 민중당 이성수 예비후보만 등록했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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