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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때부터 전기사고 예방” 산단공, 전기안전공사 협약
뉴스종합| 2018-04-20 16:10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산업단지내 공장설립 단계에서부터 전기안전사고 예방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대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설립 단계에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입주 때 법정전기시설 검사대상을 안내, 입주기업이 전기안전에 대해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공장등록 땐 전기시설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통보한다. 법정검사 누락 경우 입주기업과 전기안전공사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입주기업 전기시설 및 가동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법정검사를 안내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 검사 결과를 산단공에 제공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관련 법령교육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안전관리 인프라 향상을 위한 업무관리지침 개발, 안전운동, 안전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사진 왼쪽>은 “전기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으며,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은 “체계적인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 국가 산업안전 관리시스템을 선진화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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