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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3골’ 바르샤, 25번째 라리가 우승 확정… ‘더블’ 잡았다
엔터테인먼트| 2018-04-30 08:04
[헤럴드경제=이슈섹션]‘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꺾고 통산 25번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 탈환에 이어 더블(정규리그, 컵대회 동반 우승) 달성이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의 리아소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35라운드 원정에서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친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4-2로 대승을 거뒀다.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선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26승 8무(승점 86)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긴 2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5)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2015-2016 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국왕컵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더블의 기쁨까지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4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무패 우승도 달성한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이번 시즌 32골을 기록했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4골)와 격차를 8골로 늘리면서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특히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7시즌(2009-2010시즌 34골·2010-2011시즌 31골·2011-2012시즌 50골·2012-2013시즌 46골·2014-2015시즌 43골·2016-2017시즌 37골·2017-2018시즌 현재 32골)에서 30골 이상 터트린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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