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투자수요, 이제 오피스텔로? 평촌 힐스테이트 105대1 경쟁률
부동산| 2018-05-01 16: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각종 대출 규제 등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과열 경쟁이 빚어지고 있다. 아파트 규제로 인한 ‘반사현상’이란 분석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 평촌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오피스텔 622실 청약에 총 6만5546건이 접수된 것이다.


피데스 개발과 현대건설이 공급한 이 오피스텔은 154실 가량인 전용면적 49㎡타입에 가장 많은 청약이 몰렸다. 49㎡타입에는 총 1만4615건의 청약이 접수, 평균 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타입은 6실 밖에 없었는데, 평균 1077.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타입은 231실로, 경쟁률은 115.3대 1이었다. 231실이 있는 54㎡ 타입은 경쟁률이 77.1대 1이었다.

105.3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소장은 “범계역 초역세권 상품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소형 임대사업용으로 적합하다는 점 때문에 투자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오피스텔은 옛 NC백화점 평촌점 자리에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일이고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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