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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스마일라이프(Smile Life)’…㈜디에이치케이코리아 고도형 대표
헤럴드경제| 2018-06-21 14:19

[헤럴드 경제]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소비문화가 급격히 변화해가면서 그간 판로 확보에 고심하던 중소기업들은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그 중에서도 ㈜디에이치케이코리아가 제시한 중소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을 위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스마일라이프(Smile Life)’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에이치케이코리아’는 그간 ‘㈜에이비’를 이끌어 온 고도형 대표가 보다 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에이비는 순도 99.99%의 그물형 은폼을 활용한 천연물질 휴대용 모이스처 미스트 ‘실버레이’로 국내 친환경바이오 생활용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기업이다. 특히,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 이들의 마케팅 전략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표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삼아 이들이 선보인 것이 바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디에이치케이코리아의 마케팅·기획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스마일라이프’다.


오는 6월 공식적인 브랜드 런칭과 함께 사업을 전개하게 될 ‘스마일라이프’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던 우수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스마일라이프’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각자의 브랜드 또한 함께 가져감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기업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라이프’는 그간 에이비가 주력 사업 분야로 삼아왔던 친환경바이오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유기농식품, 친환경바이오 화장품, 유아·키즈 상품까지도 모두 아우를 계획이다.

고도형 대표는 “제조사가 만들어 낸 제품은 단지 ‘제품’일 뿐, 소비자가 선택을 했을 때에야 비로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다하게 됩니다. ㈜디에이치케이코리아는 ‘제품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사업에 주력할 것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다수의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디에이치케이코리아에서는 중국 현지에 300평 규모의 매장을 마련,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동시에 한국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그간 개별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떠안아야 했던 과대 물량, 복잡한 절차, 재고 리스크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량 도매주문 발생 시에는 운영사측의 지원을 통해 자금 지원, 제품 개발에도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청도흠성광원상무유한공사’,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온 ‘한국기업연명총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중국 시장에의 빠른 안착과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도형 대표는 “저희 전 사업부와 직원 모두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을 놓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무대에 당당히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멈추지 않는 열정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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