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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공분 낳은 폭행 사건에…“억울함 없게 하겠다”
뉴스종합| 2018-05-03 19:03
광주 폭행 사건, 청와대 청원까지 일파만파
광주 폭행 일방적 구타 영상 속 가해자 7명

광주 폭행 영상 속 경찰이 폭행 가담자들을 진압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 [사진=광주 폭행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온국민적 공분을 낳은 광주 폭행 사건에 광주경찰이 3일 철저한 수사를 다짐했다.

광주 광산 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폭행 사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경찰은“저희 경찰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피의자 7명 중 가담정도가 중한 것으로 확인된 3명을 우선 구속 하였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고 엄정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중 조직 폭력배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심도 깊은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실일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한 분도 억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광주 폭행 사건은 A 씨가 자신의 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한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동생 B 씨가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남성 7명, 여성3명과 함께 있던 무리가 택시를 가로채면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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