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티브로드, 가정의 달 맞아 다국어 그림책ㆍ요리책 지원
뉴스종합| 2018-05-04 14:48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서적 1800권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부족한 한국음식 솜씨와 따라 하기 힘든 한국어로 된 요리책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로 설명한 ‘다국어 요리백과 행복반찬’을 지원해 실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식이다. 

‘땅.별.그림.책 시리즈’는 다문화시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권을 담은 그림책으로 우리말이 서툰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한글과 원문이 같이 수록됐다.

김신영 티브로드전주방송 사업부장(오른쪽)이 지난달 26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서적지원 전달식에서 장진원 다문화지원 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티브로드]

티브로드 부산방송은 지난달 24일 부산 효열로에 위치한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서적 전달식을 진행했다. 티브로드 나머지 권역에서도 5월 중순까지 무주군 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도봉구 다문화가정센터,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과천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지원 서적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서적 지원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도와 가족과 이웃 간에 더욱 화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