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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JP모건, 카네기 멜론대의 인공지능 교수 영입
뉴스종합| 2018-05-05 08:00
투자은행 ‘인공지능’ 기술 투자 가속화

JP모건 올해 기술 투자 예산 108억 달러로 늘려



[헤럴드경제]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카네기 멜론 대학의 머신 러닝 전문가인 마누엘라 벨로소(Manuela Veloso)를 인공지능연구소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최근 핀테크 회사들의 성장이 정통 금융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부 인재 영입에 공력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JP모건이 최근 영입한 임원급 전문가의 3분의 2는 다른 분야에서 영입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기술 중심의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도 늘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JP모건의 기술 투자 예산은 지난해 95억 달러보다 늘어난 108억 달러로 책정됐다.

다니엘 핀토 JP모건 공동대표는 “인공지능과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더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험을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이 분야에서 도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P모건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머지 않은 미래에 월가의 트레이더들이 인공지능 비서를 통해 주문을 내고 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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