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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 동네 역사 알리기’ 개최
뉴스종합| 2018-05-11 08:47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오는 12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한성백제시대 문화 중심지인 송파의 역사를 알리는 ‘우리 동네 역사 알리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 소속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송파구는 현재 송파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봉사처를 발굴·연결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각 학교별, 개인별 결성되어 있는 봉사단체를 연합하여 총괄 운영하고 있다. 

[제공=송파구]

매년 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며 봉사를 통한 또래문화 형성과 교류, 협동심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도 봉사동아리연합 소속의 미술관련 전공 학생들이 마천동 일대의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9개 봉사동아리가 연합,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송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성백제시대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실제 해설사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석촌호수 서호 일대에서 사물놀이패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백제의상 체험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한성백제 퀴즈퀴즈 등 한성백제 시대를 테마로 한 다양한 부스들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또 학생들이 송파구에 남아있는 한성백제 주요 유적지와 왕의 업적 등을 국내외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1일 역사해설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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