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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신촌’ 5월 분양…교통ㆍ교육ㆍ문화 ‘삼박자’
부동산| 2018-05-11 14:39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건설은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신촌<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37~119㎡ 총 1226세대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34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92%가량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ㆍ소형이다.

북아현뉴타운은 총 5개 구역에 약 1만2000여 가구 규모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3개 단지로 구성된 1구역은 이미 2개 구역에 2850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 외에도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돼 개발 수혜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신촌’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ㆍ이대역과 2ㆍ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경의중앙선 신촌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촌로, 대흥로, 마포대로 등을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접근도 편하다. 성산로를 통해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어디든 쉽게 닿을 수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거리도 가깝다. 우선 추계초(사립), 북성초, 중앙여중ㆍ고, 한성중ㆍ고 등이 도보권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도 반경 1.5㎞ 안에 있다.

잘 갖춰진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은 여유를 더한다. 단지 가까이 홍대거리와 신촌 이대거리 등 다양한 문화 거리가 있고, 현대백화점 신촌점, M밀리오레, 현대유플렉스, CGV 신촌 등도 가깝다.

내부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워크인수납장, 보조주방 가구 등이 제공된다. 일반가구와 주방가구, 문선 등을 곡선으로 처리했다. 건강을 위해 친환경자재인 ‘E0등급’의 가구가 사용된다.

특히 전용 84㎡F, 84㎡G, 119㎡ 등은 별도의 현관문을 갖춘 세대분리형 평면으로 설계돼 임대로 활용할 수 있다. 주변에 대학교와 업무지구가 인접해 대학생과 1인 가구 임차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ㆍ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등 미세먼지 센서를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북아현뉴타운 1구역 내 입주한 아파트들이 현재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지역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 도심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에 신촌·이대상권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촌’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44-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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