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트업 발전 위한 Decenturion, 뉴욕 컨센서스 2018 참가
뉴스종합| 2018-05-16 14:33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국가인 ‘Decenturion’이 뉴욕 ‘컨센서스 2018(Consensus 2018)’에 참가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Decenturion은 역사상 최초로 세금이 아닌 소득을 창출해 운영되는 국가다. 시민과 스타트업 운영자라는 두 부류의 거주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시민들은 세금을 내는 대신 Decenturion에 입국한 신생 기업 발전에 참여해 시장 자산을 무료로 받게 된다.

Decenturion은 블록체인 관련 유명인사 100명과 해당 분야의 저널리스트를 첫 시민으로 확보했다. 향후 사용자는 물론 신생 기업을 홍보하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와 시민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규제된다.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발급받은 여권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이 후 하드 카피 여권, 주 전체 인터넷 커뮤니티 내 개인 웹페이지(랜딩 페이지), 경제활동 참여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받게 된다.

Decenturion 관계자는 “본국은 민주주의를 통해 시민들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경을 초월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을 실질적이고 독립적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스타트업은 모든 국가의 시민들에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Decenturion이 참가한 컨센서스 2018은 코인데스크(CoinDesk)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5월 14~16일 3일간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주요 스타트업, 투자자, 금융기관, 기업 기술 리더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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