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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ㆍ여가부 "여성안전·한부모가족 통계 개선 협력"
뉴스종합| 2018-05-17 13:44
황수경 청장·정현백 장관 면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여성안전과 한부모가족 정책을 위해 관련 통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황수경 통계청장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수경(왼쪽) 통계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안전 제고’ 및 ‘한부모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헤럴드경제DB]

일단 여성안전을 위해 여가부가 추진하는 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 실태조사 등에 통계청이 자문하기로 했다.

통계청과 여가부가 매년 6월 공동 발표하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의 올해 기획 주제로 여성안전 분야를 선정했다.

한부모가족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 실태조사 때 유형별, 연령별 통계를 다양하게 생산해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투 운동’ 확산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 대책이 강화되면서 관련 통계를 명확히 파악해 정책개선의 기반으로 삼는 것이 중요해진 데 따른 합의”라며 “가족형태가 빠르게 다양화되는 추세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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